14명 추가 편성 위촉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추가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4일 가진 위촉식은 ASF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야생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추가로 편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자연 생태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
시 당국은 이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은 기존 20명에서 추가로 14명을 증원해 모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내년 연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신고 시 즉시 출동, 유해야생동물 퇴치 및 밀렵·밀거래 예방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된 구제단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멧돼지 집중포획 강화 방안, 수렵멧돼지 시료채취 및 방역·소독 요령, 총기 안전관리 등 관련법규 이해 교육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구제단 확대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멧돼지 등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이 예방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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