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기계 한 자리에

김제농기계박람회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첨단 농기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농기계조합)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사진>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김제농업기계박람회(이하 김제박람회)는 총 2만8700㎡의 면적에 238개 업체가 참가해 △과수기계 △경운·정지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임업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부품 등 392개 기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김제박람회는 참관객수와 참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면적을 전회인 지난 2017년 박람회보다 약 25% 이상 확대해 참가업체를 최대로 수용하는 한편, 전시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연장해 역대 최고의 참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자율주행농기계,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하이브리드기기 등이 연시된 연시장은 행사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함께 농특산물·관광·기업홍보관,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김신길 이사장은 “4차 혁명시대에 발맞춘 첨단 농기계·자재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 및 농업 생산성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 농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농식품부장관상은 △김주호 동원테크 대표 △손일갑 현일테크 대표이사 △염승철 (주)세안농기계 부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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