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유통점 파격 할인
“ASF 안전 입증된 상식”
홍혜걸·이영자 TV 광고
자조금, 파격적 이벤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소비촉진 행사가 11월에 집중 실시된다. 홍혜걸 의학박사와 방송인 이영자가 새롭게 촬영한 TV광고에서 ‘한돈 안전’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한돈농가들은 최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됨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인해 돼지출하와 분뇨처리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17일 이후 kg당 3000원 이하를 기록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평균 4791원보다 4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청계천 동아광장에서 한돈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파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청계천 한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뜰한돈 △도드람한돈 △인삼포크 △미소찬한돈 △제주도니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삼겹살, 목심, 항정살, 등심덧살, 앞다리살 등을 정상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11월 2, 3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김장문화제와 연계해 한돈 5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삼겹살, 목살을 990원에 판매하는 대형유통점 파격 할인 행사도 기획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11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이마트에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YTN에 “돼지 산지가격 폭락, 마리당 15만원 이상 손해, 소비 위축으로 한돈농가 이중고”라는 자막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이와 함께 한돈의 안전성 홍보에도 역량을 집중시켰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ASF 바이러스는 인체에 전혀 무해할 뿐만 아니라, ASF에 감염 돼지고기는 100% 매몰 처분하기 때문에 절대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농협, 한돈영양사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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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9일 서울 정동길에서 대한한돈협회장과 대한영양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산적과 목우촌 육가공품을 나누어주고 홍보 리후렛을 배부하는 등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