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최근 ASF발생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초소 운영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ASF가 발생되자 최초 발생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으로 조합원 농가에게 소독약 보급은 물론 축사 등 소독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편 천안 병천 지역에서 자체 방역초소도 운영하는 등 ASF차단을 위해 이제만 조합장을 비롯 전 임직원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것.
조합에 따르면 출하차량의 도간경계이동에 따른 방역강화를 위하여 조합자체 방역초소를 설치, 충남에서 충북으로 이동하는 출하차량에 대해 출하기사를 포함해 차량 내·외부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천안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다시 한번 방역초소에서 추가적인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물샐틈없는 촘촘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조합은 지난달에도 차단방역을 위해 전조합원에게 소독약을 공급하는 한편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을 동원, 천안관내 양돈 조합원 농가의 축사소독 및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ASF의 확진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8일 추가적인 소독약을 공급했다. 소독약은 모두 6톤으로 1억2400만원 상당으로 전 조합원 농가에 배달한바 있다.
조합에서는 이밖에도 시시각각 변동되는 ASF 상황 등에 대한 실시간 문자전송을 통해 조합원에게 안내를 하고 있으며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자 제한 등 철저한 농장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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