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축산군인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최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발생일(10월 9일)로부터 19일이 경과한 지난달 28일, 이용록 부군수와 신인환 축산과장은 양축현장에서 잠잠해진 ASF 발생 상황에는 차단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는 격려와 함께 마지막까지 확실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지난 17일에는 홍성낙농농협(조합장 최기생)에서 “위기 발생상황에서도 근무자 및 직원들이 24시간 근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차단방역을 위해 힘써준 노고를 격려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기탁한 성품(200만 원 상당의 제과점 교환권)을 이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이 2주간 잠잠해졌다고 방심하면 안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농장에서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우선이다.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에서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지만, 농가에서도 자발적인 방역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문자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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