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대상 저가 판매

충남 천안시가 한돈 소비 활성화와 한돈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한돈 소비 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 축산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주간을 한돈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돼지고기 요리를 주 1회에서 2회 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직원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28일까지 1차 주문을 받은 결과 432만9000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 및 가격 하락에 따른 양돈 농가의 어려움이 커져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와 소비 활성화로 지역 양돈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은 “추후에도 필요하면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돈 농가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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