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 33%·방문객 40% 늘어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횡성축협한우의 횡성한우축제 배제로 인해 자체 진행한 ‘횡성축협한우 할인대축제’에서 600여 석의 한우프라자가 연일 만석하는 등 전년대비 매출액 33% 증가, 방문객 40%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13년간 한우축제를 주도해 온 경력답게 안정적인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횡성축협에 따르면 당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계획 중이던 축하공연, 한마음행사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지만 이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고객들의 행사 진행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횡성축협한우 최대 50%할인, 뼈 골라담기 행사, SNS이벤트, 10만원 이상 구입 시 육회 증정 등의 최소한의 행사만을 진행했다.
또 밀려드는 고객으로 한우프라자(식당)의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어 부득이하게 2일 간 외부에 무료 구이터를 운영했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5일 간 3만 여명의 고객이 찾아와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작년대비 매출 33%, 방문객 40% 이상이 증가한 것”이라면서 “할인 행사로 인해 방문객 대비 매출증가율이 낮지만 횡성축협한우의 홍보가 주목적이었던 만큼 그 성과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를 찾아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인 동원 등 한우축제의 미숙한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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