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패턴 확장의 새 지평”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소감

황실토종닭 3종이 토종닭으로 인정됐다.
이는 고양 긴꼬리닭과 한협 토종닭, 소래 천금계, 축과원 가금연구소에 이은 다섯 번째 쾌거다.
토종닭 인정위원회(이하 인정위)는 지난 15일 토종닭협회에서 인정위를 열고 황색, 흑색, 백색 등 황실토종닭 3종을 토종닭으로 최종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인식 황실토종닭농장 대표가 지난 8월경 토종가축 인정신청서를 접수한데 따른 것.
이에 인정위는 토종가축 인정기준 세부규정에 의거해 지난달 실시한 현장실사 결과와 제출서류를 토대로 황색·흑색·백색 등 황실토종닭 3종을 토종닭으로 최종 인정했다.
황실토종닭은 안인식 황실토종닭농장 대표가 약 20여 년간 육종해온 토종닭이다.
벼슬 7개, 귓불에 하얀 반점이 있으며 다리에 검은 빛을 띄고 꼬리가 검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이번 황실토종닭 토종닭 인정이 토종닭 소비패턴 확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인정받은 토종닭은 종자용이 아닌 식용란 생산용도로만 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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