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회원축협, ASF 차단방역 활동 구슬땀
농협충남지역본부회원축협, ASF 차단방역 활동 구슬땀
  • 한경우 기자
  • 승인 2019.10.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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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화 사수 인력장비 총동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도내 회원축협과 함께 ASF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 인천 등 경기 북부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이 이어지는 등 긴박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ASF 청정 충남축협을 사수하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에 대한 축사소독은 물론 눈 부릅뜬 예찰활동에 이어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에 게으름이 없다.
특히 도내 양돈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은 “최근 홍성과 보령에서 ASF 의심 폐사축 신고가 음성판정 났지만… 꺼진불도 다시 보자”는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돼지 242만 마리를 키우는 국내 최대 양돈지역인 충남 전역은 돼지열병과의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농협충남지역본부를 비롯 관내 지역 축협과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충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와의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면서 양돈 조합원농가의 축사소독 및 소독약 무료지급 등 지도·지원하며 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17일 경기도 파주에서 ASF 발생에 따라 18일 지역본부에서 긴급방역대책회의<사진 1>를 열고 생석회 등 소독약 농가배부를 독려하는 한편 운영 중인 66개 축협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의 방역차량 123대를 동원, 물샐틈없는 방역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충남도내 축협 15개 조합이 배치한 방역인력 463명과 농협중앙회 및 경제지주의 인력 92명 등 모두 555명이 상시 양돈현장을 순회하며 예찰 및 소독활동을 펴고 있다는 것.   그동안 연인원 962명의 방역요원들이 917대의 방역차량으로 1만1217회에 걸친 소독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생석회 2만709포와 소독약 4587리터를 농가에 공급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내에 설치된 24개 거점소독시설을 비롯 세종시의 4개 거점 및 농장통제 시설, 대전시의 거점소독시설 등과 농장초소 174개소, 밀집사육단지 11개소 역학관련 141개소 등에도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현재 생석회 2709포(당진축협 1350포, 논산게룡축협 1359포)와 소독약 1000병 및 방역복 600벌을 확보하고 있으며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을 비롯 세종공주축협(〃이은승) 보령축협(〃윤세중) 부여축협(〃장만교) 서천축협(〃이면복) 청양축협(〃노재인)에 모두 1673포를 재고물량으로 비치하고 소독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힌다.
조소행 본부장은 “양돈산업의 중심부인 충남지역 사수와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아래 회원 축협에서 실행 가능한 모든 방역대책을 수립, 유입 차단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장근무자와 양돈농가의 드높은 방역의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아산축협

 

충남에서 돼지열병 유입을 가장 경계하는 곳은 천안, 아산 등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의 축산대표 권익단체로서 그 역할이 크다. 이들 지역과 예산, 홍성까지 포함하면 국내 돼지 사육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축산단지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아산축협은 실제 최고 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지역 곳곳의 방역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천해수 조합장(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을 비롯 임직원들은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등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87농가(조합원농가는 49가구)에서 돼지 15만3000여마리(조합원농가 사육규모 14만8300마리)를 사육 중인 아산시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4개소,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통제초소는 도내에서 제일먼저 아산축협이 지원·운영하고 있다.
아산축협은 방역상황실을 운영, 관내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편 방역인력 27명과 농협중앙회 인력 4명을 포함 모두 31명의 인력풀을 가동, 지난 1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동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합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2대와 조합자체차량 1대 등 3대를 동원, 아산시가 지정한 소규모 양돈농가 31가구의 축사와 축사주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작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 38대를 동원, 190여 차례 소독을 실시했으며 조합원농가에게는 생석회 모두 1836포(포당 20kg)와 소독약 354ℓ를 공급하기도 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한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활동 등 예방 조치로 우리 아산지역에서의 청청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축협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보령시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ASF 발생에 따른 축사소독 등 차단 방역에 호시우행(虎視牛行)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내 천북의 대규모 농장에서 신고된 ASF 사체신고가 음성으로 판정, 초긴장 속에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숨을 내쉰 양돈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예찰 및 방역조치에 빈틈없는 활동에 들어갔다는 것. 방역인력 29명과 농협중앙회 인력 5명 등 모두 34명을 확보, 소독작업을 비롯 생석회 배부 등 풀가동하고 있다고.
보령시 축산당국이 관내 양돈농가 106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담당관을 지정하여 수시로 농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 확인과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방역교육에 나서고 있는 실정에 발맞춰 조합원 양돈농가를 독려하고 방역의지를 북돋아주는 기자재 지원등에 총역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운영 중인 축협공동방제단 5개와 확보된 방역차량<사진 3>을 활용, 그동안 77대를 동원하여 809농가(양돈농가 552가구)에 대해 축사소독을 전개했으며 생석회 1730포(20kg)를 농가에 보급했고 소독약도 515리터를 지원했다. 또한 양돈 밀집지역인 천북면과 청소면에 신축한 거점소독세척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 및 사람에 의한 유입을 원천 봉쇄하는 데 직간접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윤세중 조합장은 “천북 폐사축이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천북지역이 관내에서 돼지 사육마릿수가 가장 많은 만큼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전시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지적하며 “농가 및 축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강력한 예방 조치로 청정보령축산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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