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등 축산업 위기 직면
축산의 사회적 가치 알리기
어려움 극복에 힘 모을 때”

강병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안승일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병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안승일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나눔축산운동의 확산을 위해 매달 선정,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강병오 삼성식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수여식을 실시했다.
강병오 삼성식품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30만원씩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농협 축산경제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퇴직했다.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4년 차에 접어든 강 대표이사는 삼성식품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로에 위치한 삼성식품은 1987년 설립하여 현재까지 32년 동안 축산물 가공 · 제조 등 도축업을 이끌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였고,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도 올해 2년째 정기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식품은 1996년 11월, 제33회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04년 육가공 사업부 도축장 내 신축공장을 이전한 후, 한국소비자단체 평가 HACCP운용수준 상등급 판정을 받아왔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97억 5716만원, 직원수는 78명이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수상한 강 대표이사는 “축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활약상을 보고 들으면서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축산정책이 환경에 맞춰지면서 축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데다, 2026년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2028년 호주산 소고기 무관세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게다가 최근 ASF로 양돈산업은 물론 축산업 자체가 힘에 겨운 상태이므로 모두 한 마음으로 극복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금년 3월부터 매달「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선발 및 감사패 수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병오 대표는 8번째 수상자로써 후원자의 모범이 되고 나눔축산 후원자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공헌하고 있기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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