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회 회원사 대표자들

조충훈 한국사료협회장은 회원사 대표자 긴급방역대책 회의와 원료구매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ASF 발생국산 사료원료 수입 자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충훈 한국사료협회장은 회원사 대표자 긴급방역대책 회의와 원료구매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ASF 발생국산 사료원료 수입 자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사료업체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산 사료원료 수입을 자제한다.
한국사료협회는 ASF 국내 발생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 ‘회원사 대표자 긴급방역대책 회의’와 ‘사료원료 구매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충훈 사료협회장은 “이번 ASF 국내 발생은 국난에 준하는 사태로 우리 사료업계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역활동 및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협회에서는 한 달 전 ‘사료산업종사자 ASF 방역 행동지침(매뉴얼)’을 마련해 사료공장들에 시달했다. 회원사 대표들이 본 매뉴얼과 방역 사항을 스스로 체크해 미흡 사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방역대책회의에 이어 열린 회원사 사료원료 구매책임자 대상 ‘원료구매위원회’에서는 “ASF의 심각성을 사료업계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사료를 통한 ASF 바이러스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ASF 발생국에서는 열처리 한 사료원료라 하더라도 수입을 최대 한 자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불가피할 경우 수출국에서의 ASF 바이러스 검사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수입할 것이라는데 모두가 의견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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