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농가, 경산우미경산우 부문

경상북도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위축협 조합원 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축협 권석훈 조합원(우보면)이 지난 3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의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으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삼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 102두의 한우가 출품 됐으며, 4개 부문별 경북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였는데, 군위군은 2013년 미경산우 우수상, 2016년 경산우 최우수상에 이어 미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함으로써 군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산우 부문에서도 군위축협 조합원 오경임씨의 자녀인 김진(구미시 도개면)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미경산우, 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김진 농가는 2018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도 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권석훈 조합원은 군위축협에서 운영하는 한우연구회, 한우 아카데미, 각종 심포지엄 등의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사양관리 기술을 향상시켜 선도농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북한우경진대회에 처음으로 출품한 권석훈 조합원은 “그동안의 암소 개량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군위축협의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사양기술을 더욱 증진해 경북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한우를 키워내는 농가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위 한우의 우수성과 우량 암소 번식 기반이 구축되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면서 “한우개량과 사양기술 실천을 위해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활발히 진행한 결과가 빛을 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군위군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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