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료요구율 2.64
90kg 도달일령 130일
농가소득 향상 큰 기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불갑 GGP농장.

 

농협 종돈사업소에서 분양하는 종돈이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해,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킨 동시에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종돈사업소가 2018년 주요 성적을 분석한 결과, 종돈사업소 대표 GGP 농장의 사료요구율은 2.64, 90kg도달일령은 평균 130.4일을 달성했다.
종돈사업소는 종돈의 효율성 평가와 일반농가까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개량자료로써 활용하기 위해 사료요구율 분석을 실시했으며, 사료요구율 평가는 2018년도 사료급여량, 사육일보를 바탕으로 종돈개량사업소 대표 GGP와 협력GP, PS회원농가에서 이유부터 출하(분양)까지 사료요구율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생산비와 직결되는 사료요구율 분석을 위해 2018년도 각 농장의 사료급여량, 사육일보, 출하기록, 분양기록을 바탕으로 산출했으며, 종돈개량사업소 대표GGP농장(불갑농장, 수옥농장)에서는 각각 2.64, 2.77, 협력GP농장에서는 2.78로 조사됐다,
농협 종돈만을 사육하는 PS농가에서는 2.60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 전국 농가 평균 사료요구일인 3.4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90kg도달일령 역시 농가 소득과 관련된 주요 경제형질이다. 2018년도 검정된 농협종돈의 평균 90kg도달일령은 요크셔 131.9일, 듀록 130.4일 렌드레이스 135.1일로 전국평균은 143.6일(종축개량협회, 2018)에 비해 농협종돈이 전국 평균보다 8.5~13.2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종돈개량사업소는 낮은 사료요구율과 성장이 빠른 종돈을 협력 및 회원농가에 공급하여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 종돈개량 네트워크 사업(CNPS)과 국가연구사업(GSP, 개량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사료효율을 높이는 방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형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종돈을 개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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