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신축 업무 시작

화순축협 신축 종합청사 전경.

 

전남 화순축협이 금융점포 및 대형 하나로마트를 갖춘 종합청사를 신축 완공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달 26일 기존의 본점 및 광덕지점을 떠나 화순읍 삼천리 541번지에 신용사업장 및 하나로마트 본점을 신축 이전 완료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의 본점이었던 광덕지점은 매장 면적이 협소하고, 이용객들의 어려움이 많아 지난해 10월부터 약 110억원을 투입, 종합청사를 신축해 왔다.
화순축협 종합청사는 2999평의 대지면적에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건축면적 3234㎡(979평), 건축연면적 4675㎡ (1417평)으로 1층은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구내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하나로마트는 595평의 대형마트로 축산물을 비롯한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신선식품,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쇼핑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삼겹살이나 고등어 등의 생선을 구워서 판매하는 등 타지점에서는 볼 수 없는 화순축협 하나로마트만의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앞세워 진정한 판매축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주차장은 승용차 13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종합청사를 찾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개장 기념 경품행사도 마련해 오는 11월 30일 경품추첨을 통해 소형승용차 2대, 송아지 1마리, 돼지 4마리, 염소 2마리,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그동안 사용해온 기존 광덕지구 본점은 중앙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해 금융업무를 계속하고, 하나로마트도 그대로 운영한다.
정삼차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를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 및 군민 여러분들께 최상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불편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싶다”며 소비자들이 100% 만족을 할때까지 지역에 봉사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화순축협 신용사업장 및 하나로마트의 신축 이전 개점식은 오는 10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