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월 550명 선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에는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이 있다. 농수산인재전형(110명)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진행한다.

도시인재전형(83명)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 일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일반전형(357명)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앞서 진행한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교과영역(40%)과 서류평가(35), 면접점수(25)를 합산해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60%, 교과영역+출석)와 영농·영어기반(15), 면접점수(25), 가산점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올해 바뀐 사항을 살펴보면 농업계 또는 수산계 고등학교 출신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2개 전형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0학년부터는 농수산인재전형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의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허태웅 총장은 “지난해 진행한 신입생 모집에서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61명이 지원해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취업난으로 어려운 청년층이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한농대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전형별 원서접수 일자와 도시인재전형 지원자격 변경사항,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원서접수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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