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쇼핑몰 50개 상품 유전자 분석
둔갑 판매…표시위반 적발 나서

 

한우협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우고기에 대해 긴급 원산지 점검에 나섰다.
한우협회는 이마트 몰 등 대형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인 50개의 상품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표시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우협회는 앞서 2010년에도 명절 대비 긴급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조사품목에서는 둔갑판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째 둔갑판매 근절에 앞장서온 한우협회는 이번 점검에서도 둔갑판매는 없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한우 유통이 활발해 짐에 따라 둔갑판매 및 표시사항 위반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긴급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 의뢰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추석 직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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