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충청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 윤태진 기자
  • 승인 2019.09.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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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역부서와 발생상황 대응체제 점검

충청북도는 지난달 28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도내 모든 가축방역부서와 유관기관 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가상방역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발생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축산농가와 가축방역기관, 유관기관이 서로의 역할을 숙지하고 굳건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ASF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군경, 축산단체 대표, 도내 방역기관, 축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훈련의 주요 내용은 △ASF 발생 시 군경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긴급행동지침(SOP)상 단계별 방역조치사항 숙지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발생 조치사항과 비교 △전문가 초빙 방역교육 실시이다.
훈련과정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중개됐으며 사전 촬영한 영상과 주요단계 현장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참관자의 이해를 도왔다.
훈련이 끝난 뒤 방역기관 공무원과 축산농가 대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합심해서 방역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의 방역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ASF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발생 시 대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ASF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SF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입국 시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양돈농가는 돼지의 발열 및 급·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가축질병 전용 신고전화 1588-4060)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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