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한돈 우수성 입증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의 자산가치가 8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로 19년째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를 해 온 전문연구기관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7월, 포크밸리의 브랜드가치를 현재 화폐단위로 산출할 경우 886억원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이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자산가치 평가의뢰에 따라 재무자료와 소비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분석, 평가한 결과다.
부경양돈농협은 최근 수입육(소고기, 돼지고기 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마케팅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조합의 대표브랜드인 ‘포크밸리’의 브랜드가치 평가를 실시했다. 브랜드 가치평가로 이상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가치의 성장정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준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포크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0년 전부터 대중매체광고에 주력해 온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는 방송인 김성주를 홍보 모델로 한 방송광고를 통해 포크밸리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2018년에는 NC다이노스 스폰서십을 체결해 805억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효과를 이미 평가받은 바 있다.
이러한 광고 및 다양한 홍보활동과 안전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포크밸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요인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국내 돼지고기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포크밸리의 가치평가를 통해 브랜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포크밸리 가치향상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산업을 튼튼히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그동안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5회의 대상수상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명품인증 브랜드로 지정받는 등 한국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포지셔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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