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20주년…4일 간
농가와 소비자 화합 초점
한우인들의 축제 전국한우인대회가 한우협회 20주년을 기념해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우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북 영주 서천둔치(한정로 10) 일원에서 ‘2019 한우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첫날에는 전국한우협회 20년사 헌정식과 시상식, 한우 및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와 한우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또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함께 준비 됐다. 한우협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19~20일 양일간에는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한우사양기술 홍보관을 운영한다.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준비한 것. 한우협회는 한우를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홍길 회장은 “지난 20년간 우리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사랑속에 성장하고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해왔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한우인 전국대회를 계기로 그간의 한우산업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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