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3일 공판사업 활성화 및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도권역의 13개 지역 농·축협이 참여해, 각 조합별 엄격한 사양기준을 바탕으로 선별된 한우 거세 70두가 출하되어 경락가격, 지육의 품질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사결과 대상축은 나주축협 정종안 조합원, 최우수축은 장흥축협 김 준 조합원이 출하한 소가 선발돼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대상축 출하농가의 경락단가는 kg당 3만30원(1730만원), 최우수축 출하농가는 kg당 2만8060원(1310만원)이었다. 대상축은 ㈜경원축산에 판매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는 2016년 공판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전라도권역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동원 공판장장은 “앞으로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축산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