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안정ASF 차단 집중 논의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9일 강원양돈농협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5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7개 양돈농협 조합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해 최근 양돈산업 현황 및 전망,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방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대책, 기타 축산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돼지 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안정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한 도매가격은 올해 7월말 기준 kg당 3824원으로, 전년 동기 4426원 대비 13.6% 하락했다.
8월 돼지가격도 전년대비 15.3~11.1 %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7년 이후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양돈 산업은 돼지가격 하락, 수급 불안정, ASF 질병 유입 우려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에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