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소고기 등급제 대응하려면
등심 단면적·도체중 극대화를

양질 조사료·높은 조단백 필수
강건한 송아지 출하체중에 영향
우수 성적 ‘운상농장’ 비결 공유

운상농장 임희종 대표와 가족들이 우수농장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운상농장 임희종 대표와 가족들이 우수농장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 브랜드 뉴트리나사료 23지구는 최근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북지역 300여명의 한우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트리나 우수농장의 날 ’을 실시, 운상농장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반종국 축우 전략판매부장은 “올 12월 소고기등급제 개편에 대비해 등심 단면적, 도체중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육성우 사양관리와 양질의 조사료, 2% 높은 조단백질의 사료급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송아지의 초기 성장은 출하체중에 큰 영향을 준다. 강건한 송아지 생산은 한우 사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강력한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우 송아지 전용 ‘뉴트리나 뉴트리카프’의 입증 결과 밑소 생산에 어려움이 없어졌다”며 “올해 카길의 글로벌 이스트컬쳐 기술 도입과 함께 영양수준이 업그레이드 된 ‘한우설화’ 거세우 제품을 바탕으로 등급판정제도 변경에 대비하고 농가의 수익을 최대로 높이자”고 말했다.
이주학 축우지역부장은 한우설화 제품을 바탕으로 도체중, 등심 단면적, 근내 지방도, 등지방 두께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운상농장’ 성공스토리를 발표했다.
이 부장은 “현재 한우개량에 맞춰 설계한 정확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한우설화 제품 급여를 통한 운상농장의 실증을 통해 확인시켰다.
운상농장은 2019년 거세우 51두 출하 평균 1++ 출현율 35.3%, 1+이상 출현율 88.2%,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도체중 501kg, 등심 단면적 103.3㎠, 근내 지방도 7.1, 등지방 두께 13.9mm, 출하월령 29.7개월, 51두 평균 출하금액이 1025만 4468원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부장은 “운상농장이 이와 같은 높은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핵심 포인트는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완전한 영양관리, 정확한 급여 프로그램의 준수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초 등급제 개편을 대비해 업그레이드 한 ‘한우설화’ 제품을 적용했고, 등심 단면적, 도체중, 등지방 두께의 높은 완성도로 C등급 출현율이 27.5%에서 15%로 개선될 것”라고  설명했다.
임희종 운상농장 대표는 “기본에 충실했으며 빠르게 개량되고 있는 한우에 적합한 영양과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했다”며 “힘든 사업 환경이지만 축산농가 모두가 잘되기를 바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지역 뉴트리나 사업소 김경래 대표는 이날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농가 분들을 모시고 뜻 깊은 행사가 이루어져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들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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