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 적극 참여키로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20일 음성축협 3층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종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이병길 목우촌 전무, 윤태일 농협 음성축산물 공판장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이보행 목우촌음성육가공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유인종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도내 산적한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의 축종별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전반적인 국내경기 둔화로 대출금 연체증가 등 조합경영에 부담요인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올 건전결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벌이고 있는 ‘나눔축산운동’에 양축가의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하다며 조합 임원, 대의원만이라도 우선 참여토록 조합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있은 당면현안 협의에서 조합장들은 한목소리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축분 자원화 사업,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등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격론을 벌인 뒤  중앙회에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농가에서 실제 추진이 가능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덕 충북 축산사업단장은 당면업무 보고를 통해 추석 축산사업장 위생점검 실시,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부여방안, 농식품부 퇴비유통전문조직 지원사업 지침변경,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농협충북지역본부는 2019년 충북한우경진대회를 10월 17일 진천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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