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내정되자마자 ‘줄건의’
한돈낙농육우오리토종닭협회, 성명

축산단체들이 김현수 신임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농정경험을 살려 농축산업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단체들은 김현수 신임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지켜봐왔기에 책무가 한층 더 무겁게 와 닿는다” 라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한바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와 토종닭협회 등은 성명을 통해 김현수 장관 내정자에게 폭넓은 행정경험과 축산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으로 산적한 현안과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FTA체결에 따른 2026년 유제품 관세 철폐로 낙농기반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과 근본적인 미허가축사 적법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돈협회도 돼지가격 안정대책 수립과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 등 한돈 산업의 현안해결 촉구와 당부의 내용을 담아 전달했다.
한국오리협회는 농축산분야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어려운 농민과 오리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생업인 농업을 걱정 없이 영위할 수 있는 국정운영을 해주길 바라며 특히 오리산업 불황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히 해줄 것과 숙원과제인 중장기 사육시설 개편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토종닭협회도 농업정책 전문가인 장관내정자에게 높은 기대감을 표하면서 현장감 있는 농정으로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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