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돈농장 검사 ‘음성’
방심 말고 지속적 관심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5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추진한 전국 한돈농장에 대한 ASF 정밀검사(혈액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북한 ASF 발생 사실을 확인한 이후 ASF 예방을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특별관리지역(14개 시군)부터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검사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ASF 국내 유입여부의 조기 확인을 위해 공·항만에서 국내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과 야생멧돼지,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등에 대한 검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돈농가에서는 사육돼지를 매일 임상 관찰해 돼지가 발열이나 갑자기 폐사하는 등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방역기관(1588-9060/4060)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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