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전국 125개 시군서 봉사

농기계조합이 가을철 본격 영농기에 앞서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식품부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전국 125개 시·군에서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티앤아이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순회수리 봉사단은 62대의 수리용 차량과 89명의 기사로 반을 편성해 전국 125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건조기 △SS기 등이다.
순회수리기간 중 간단한 점검·정비 비용은 무료이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이나 업체로 이동시켜 철저한 수리가 이뤄진다.
다만 수리봉사 소요비용 중 부품대금과 운반비는 농민이 실비로 정산해야 한다.
세부일정은 농기계조합 홈페이지(www. kam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순회수리기간동안에는 한국석유관리원의 ‘농업기계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이 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연료 시료를 채취해 품질검사를 실시한 뒤, 연료 이상 시 조치방법, 소비자신고제도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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