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에 7500만원 상당 증서 기탁

충남지역 한돈농가들이 최근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쾌척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지난 6일 충남도 양승조 지사를 예방하고 7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기탁증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13톤으로 한돈협회 충남지역 회원 농가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한돈자조금으로 마련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 받은 돼지고기를 다음 달 추석 명절 전 도내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우려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지난 설 명절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 등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충남도내 한돈협회 각 시군지부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한돈육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보령시지부(지부장 노균호)는 최근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예방하고 돼지고기 2000만원상당(돼지고기 4t)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6일 가진 전달식에는 노균호 지부장 및 한돈농가가 참석했는데 전달된 돼지고기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생활 및 이용인원에 따라 전달하게 된다.
부여군지부(지부장 김경수)도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돈 2000만원 상당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대한한돈협회에서 우리 한돈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로 마련한 전달식으로 기탁된 돼지고기는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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