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종합업적 우수상·연도대상에 이은 쾌거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농협의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5일 울산축협이 농협창립 제58주년 기념식에서 수상한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00여 농협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무추진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
협동과 상생으로 농업인에게는 풍요로운 미래와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협동조합 구현을 위해 달려오고 있는 울산축협은 올해 6월말로 7338억100만원의 예수금 등 1조3207억원에 이르는 신용사업과 530억100만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축협은 현재 울산시 월평로 22에 본점을 두고 11곳의 금융사업 지점으로 도시지역 유휴자금 유치를 통해 농축산인의 경영자금과 생활자금을 여유롭게 저리지원 하고 있다.
울산시 언양읍에 위치한 육가공공장은 대지 약 6069.42㎡(1836 평), 가공공장 약 5808.26㎡(1757 평)으로 1일 처리능력 소 20마리, 돼지 200마리의 현대식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고기는 현재 운영 중인 8곳의 한우프라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2차가공사업과 학교급식도 함께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육가공사업을 통해 양축가와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고 있다.
특히 울산은 예부터 언양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곳이다. 울산축협이 한우브랜드 ‘햇토우랑’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울산은 물론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7년 연속 소시모 인증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매년 펼쳐지는 햇토우랑축제는 이제 울산축협의 신뢰받는 얼굴이 됐다.
지역 한우농가와 축협이 손잡고 가꾸어 온 울산 한우사랑의 결실은 한우암소 검정사업 전국1위,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통령상, 2015년과 2018년의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이라는 자랑스런 기록을 안겨줬다.
도시축협 이면서도 지도·경제사업에 대한 투자도 괄목할 수준으로 계속된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해마다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30여억 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입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울산축협은 괄목할 업무추진으로 ‘2018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협생명 최고의 상인 ‘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친절봉사와 인화단결을 통해 조합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농협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으로 이어졌다.
윤주보 조합장은 “총화상의 공을 그동안 힘써 노력해 준 임직원과 전이용 해준 조합원, 그리고 울산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돌린다”고 밝히고 “더 열심히 일 하라는 상으로 알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특히 질적성장에 역점을 둔 조합경영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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