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학·마케팅 등 4명
올바른 정보 신속 전달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

 

축산, 의학,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로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축산, 의학, 마케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4명을 선정해 2019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사진>했다.
2019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황인철 의사 △오라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홍보컨설턴트 이원두 솔로몬스터 대표가 선정됐다.
위촉식에서 자문단들은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이자 각 분야의 전문가로써 한우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전달, 유익한 한우이야기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철훈 서울대학교 교수

“산업 위축시킨 불량지식 타파”

 

한우는 동물성 단백질 가운데 가장 완벽한 식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들어서 한우에 대한 불량지식들이 늘어나면서 한우 산업까지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는 상황에, 학문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접근으로 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한우 먹으면서 건강걱정 무의미”

 

한우의 지방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한우를 먹으면서 건강걱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오히려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와 섭취가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성이 들어간 맛과 브랜드 가운데 한우보다 나은 것은 없다. 

박미경 오라한의원 원장

“한우, 보약으로 활용 적극 홍보”

 

한의학에서 한우는 보약과 다름없다. 동의보감에서도 가장 많이 다루는 육류는  한우다. 예로부터 생명의 중심인 비위, 당뇨를 치료하는데 한우가 귀한 약재로 쓰였다. 현대사회에서는 한우의 중요성이 무시되고 간과 되고 있다. 한우를 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대중들에게 적극 소개 홍보하도록 할 것이다.

이원두 솔로몬스터 대표

“국민들의 공감 이끌어 낼 것”

 

성공적인 마케팅은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자문단들의 한우에 대한 학문적 지식과 전문적 정보들을 대중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마케팅 분야가 할 일이다. 한우 생산농가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한우 관련 마케팅으로 한우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