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군 지자체 연계
소외계층 나눔행사 형태로
30억 상당 앞·뒷다리 전달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소외계층 한돈나눔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총 30억원 가량의 한돈 앞·뒷다리 물량을 구매해 전국의 도·시·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돈 한끼 더 먹기 캠페인 일환으로 한돈 50% 할인 직거래장터를 열어 인기를 모았다.
이번 소외계층 나눔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위협과 돼지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한다는 한돈농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의 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7월 말까지 진행했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이번 한돈나눔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한돈의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혹서기 국민 건강 살리기 캠페인인 ‘한돈 한끼 더 먹기 국민건강 더하기’의 일환으로 한돈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서울 청계천 동아일보사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드람한돈, 도뜰한돈, 미소찬포크, 인삼포크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삼겹살을 비롯한 목살, 갈매기살, 앞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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