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메디아네이라에서 개최된 브라질 국제축산 박람회(AveSui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로 참가해 국산 동물약품을 홍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꾸려진 한국관은 총 84㎡ 면적에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노트, 씨티씨바이오,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브라질 국제축산 박람회는 남미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전시회로 사료로부터 축산 기자재 및 축산물가공까지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종합 축산 전시회다.
올해는 지속가능 기술 분야와 디지털 접목 친환경 축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여러 강연들이 준비됐다.
한국관에는 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국가와 미국, 네덜란드,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동약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태국 전시회와 6월 터키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의 인도네시아, 이집트 및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축산전문 박람회에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추가로 구성해 단체 참가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외에도 지난 5월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약품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