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자원화 사업 시작된다
혈액자원화 사업 시작된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7.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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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스사 500만두 조건 충족
5년간 700억 규모 투자 의지
도축업계 숙원사업 해결될 듯

 

도축업계 숙원사업인 혈액자원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벨기에 베오스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고 국내 혈액자원화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한가운데 국내 도축장들이 적극적으로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면서 연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오스사는 5년간 70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국내 혈액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베오스사의 최소 혈액 요구량은 연간 500만 마리. 1년도에 500만 마리, 2차년도에 600만 마리, 3차년도에는 750만 마리의 혈액을 처리 한다는 계획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베오스사는 600만 마리 이상 처리시부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혈액 확보 및 공급은 축산물처리협회를 통해서 계약이 이뤄지며 축산물처리협회 회원사들이 대거 사업에 참여한다. 이에 베오스사와 처리협회는 사전합의서를 작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와 베오스사가 공동으로 작성한 사전 합의서에 따르면 축산물처리협회는 베오스사 혈액자원화 사업의 환경이 보장되는 물량을 위생적이고 안정적이게 확보 제공키로 하며 이에 따라 베오스사는 순수익의 10%의 해당하는 수익금을 협회에 정산 공제키로 했다.
이에 축산물처리협회는 혈액 공급에 대해 신의의 원칙을 지켜 최선을 다해야 하며 공장가동 1차년도에 500만 마리, 2차년도에는 600만 마리, 3차년도에 750만 마리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축산물처리협회는 회원사들의 사업참여 의사와 3년 평균 취급 물량을 토대로 계약 물량을 측정할 것을 권장했다.
그결과 현재까지 베오스사와의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도축장들의 물량은 약 555만 마리다.
2018년 등급판정기준으로 1차년도 사업에 555만 마리의 물량이 확보된 가운데 구두 물량까지 합치면 2차년도에는 약 680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8일 확보된 물량을 베오스사에 통지 한 가운데 베오스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취합된 물량은 555만 마리로, 약속한 초기사업물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베오스사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앞으로의 사업추진계획과 베오스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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