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격결정 방안 등 협의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에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가격결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계획, 공급가격 등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로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교육청,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축산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협의회 위원이 참석, 보조금 지원을 포함한 올해 하반기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계획과 시장가격을 반영한 학교의 공급가격 결정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 및 영양교사는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기도의 보조금 상향을 요구했다. 또 생산자 단체에서는 최근 인건비 상승 등 높아진 생산 원가를 반영한 G마크 축산물에 대한 보조 및 합리적 가격 제공을 요청했다.
김기종 친환경급식센터장은 “학교급식 가격결정 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학교)의 소통을 강화하고 G마크 우수축산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 20억원을 증액한 180억원을 편성해 도내 1814개교 학생 125만여 명에게 도지사가 인증하는 고품질 G마크 우수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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