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직원들도 후원받은 운영자금 100만원 기탁

 

지난 2월 나눔축산운동에 써 달라고 100만원을 기탁했던 오상현 전주현대옥 프랜차이즈 대표가 지난 17일 다시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상현 대표<사진 왼쪽>는 전주시 도청 앞 참예우 본점에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에게 “축산업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백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운영 자금으로 별도 100만원을 쾌척했다.
오 대표는 “농축협 통합 직후 협동조합을 떠났지만, 늘 마음은 축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20년 사업을 해오는 동안 구축협에서 배운 경영실무나 사업을 하는 자세가 큰 도움이 되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면서 “축산업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작은 계기라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산을 전공한 오상현 전주 현대옥 대표는 2019년 현재 전국에서 147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끝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정말 보기 좋다”면서 “기회가 닿는 대로 동참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한편 오상현 대표로부터 운영자금을 기탁 받은 나눔축산운동본부 직원들은 먼저 “직원들의 활동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준 오 대표의 뜻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허투루 활동비로 사용하느니 오 대표의 뜻을 살려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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