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이상 92%’ 한우 출하 실증

제 7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 우수농가 시상식 후 영광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 7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 우수농가 시상식 후 영광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안성마춤한우 출하 실증을 통해 고급육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향후 20년에 대한 준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하제일은 최근 안성에서 170여명의 사양가들을 대상으로 ‘제 7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마춤한우 김학범 회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2019 한우사업 전망을 확인하고, 변화하는 등급판정에 대해 준비하며 우수 농가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천하제일 안경철 축우특판부장은 2019 한우사업 전망 발표에서 등급체계 변화에 대한 준비로 ‘급여프로그램 진단, 밑소 구입 및 송아지 관리, 출하 성적 분석, 개정 등급체계 시뮬레이션, 사양관리 교육’ 등을 강조했다.
한경대 황성구 교수는 ‘변화되는 등급판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강의를 통해 안성마춤한우 사양가들과 함께 고급육 생산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세 마블링 기술개발을 위한 단계별 실전 사양 전략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마춤한우 출하성적을 살펴봤다.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안성마춤한우는 육질등급 1+등급 이상 82%, 1등급 이상 98%, 도체중 461kg의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상위 20개 농가의 성적을 살펴보면 육질등급 1+등급 이상 92%, 1등급 이상 99.5%, 도체중 463kg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적인 1+등급 이상 60.6%, 1등급 이상 88.9%, 도체중 444kg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귀철 부장은 “이같이 훌륭한 성적은 천하제일과 안성마춤이 이미 등급개정안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걸 뜻 한다”며 “새로운 20년 역시 천하제일과 안성마춤은 서로에게 든든한 성공 파트너로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하운 총괄사장은 “안성마춤한우의 놀라운 성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장님들이 자랑스럽다. 천하제일은 앞으로도 번식 기반 확충과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적극적으로 돕고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 접목 등을 통해 육질·육량 및 소고기 품질 향상, 맛 차별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수농가 시상식에서는 △발전상-청산농장, 소호농장 △2세대상-황소농장 △으뜸상-소원목장 △베스트상-지선농장 △작목반상-대덕 작목반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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