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축협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2일 경상북도 경산시 남매로 251번지에서 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 도기윤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규섭 경북축산기술연구소장, 이상문 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 외 도내 축협 조합장, 김종민 농협사료울산지사장, 이동환 농협사료경주공장장, 이홍규 고령축산물공판장장, 관내 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점 신축 및 축산물프라자 개점은 1000여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다”면서 “1957년 조합 창립 이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원과 격려로 도와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백 조합장은 이어 “축산물프라자는 축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축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번영과 도약을 향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실천하는 경영에 힘쓰는 한편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환원사업 증대 및 조합원, 지역사화가 함께 상생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백 조합장은 또한 “최근 수년간 축산업 관련 법률이 강화되고 있으며, 소모성 질병, FTA 영향, 소비자의 요구 사항 증대로 축산 농가의 의무와 책임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구조적인 문제 해결 및 부정적 인식을 해소,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본점은 토지 68억원, 건물 60억원 등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돼 2017년 12월에 착공 후 2019년 3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엔 금융점포, 정육점, 식당, 회의실, 사무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백운학 조합장이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500만원의 성금과 5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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