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 본격 가동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9일,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갖고 가축전염병 예방과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경남도와 김해시의 전액보조금 7억8640만원을 투입해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934번지 김해축협 송아지혈통경매시장 내에 완공된 축산종합방역소의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기 경남도서부본부장을 비롯해 조현명 김해부시장, 김종근 사회산업위원장, 하성자 의원 등 김해시의원, 라윤경 김해가축질병방역센터 소장 등 관계기관장, 최영주 한우협회지부장, 정진광 양돈협회지부장등 축산관련단체장, 김득용 전임조합장, 임원 및 대의원, 조합원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건축공사 계약체결과 함께 건립에 들어간 후 올해 6월10일 준공검사를 필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진 축산종합방역소는 연건평 총 310.74㎡(약 94평)의 2층 건물에 148.76㎡(약 45평)의 소독시설을 비롯해 창고, 사무실, 회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준공된 방역소는 세륜시설을 스텐레스로 제작하고 차량하부 세륜기능을 6단으로 총 54개의 분사노즐로 구성 했는가 하면 차량바퀴 측면 세륜장치도 총 48개의 분사노즐로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상·하단 구분 분사, 정화 재활용 시스템, 축산차량 무인자동 소독증명서 발급 등 최 첨단기술로 준공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을 계기로 가축질병 없는 김해축산의 실현을 앞당기는 한편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1조3300억원의 금융사업과 연매출 1000억원의 마트사업, 연 14만5000톤에 이르는 사료사업, 실익을 주는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사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해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일류조합 김해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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