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분석·공유, 효율적인 방역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도, 시·군 방역담당 과장과 축산생산자단체장 등 총 35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30일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수행 중인 방역 추진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축산농가 비상 행동수칙 홍보 방안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또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과 가축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위험농가 집중관리 방안 등 정보도 공유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방안 △구제역 항체 형성율 제고 방안 △소 결핵병 발생 감소 추진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지속 발생하는 소 결핵병 감소 방안과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으며,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방역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모든 도민이 발생국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국에서 축산물을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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