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 재선임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숙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추진에 노력한 결과 6월말 주요사업 실적이 계획대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합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 2부에서 실시된 상임이사 투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심종백 현 상임이사<사진>가 재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축협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심종백 상임이사는 강릉중앙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1983년에 축협에 입사해 36년간 축협발전을 위해 헌신한 축협인이다. 2015년에 상임이사로 선임돼 강릉축협 경영을 이끌어 오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재 선임됐다.
심종백 상임이사는 재임 중 강릉축협 신청사 준공이전, 강원축산경진대회의 성공적 개최, 강원한우 홍콩수출, 축산기자재 유통센타 준공 등 조합원 숙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심종백 상임이사는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축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되는 축협을 경영이념으로 제시했다.
경영부문별 추진전략으로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출자증대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 수익성 개선을 통한 당기순이익 확대 및 제적립금 확충 등으로 자본부문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량여신 확대 및 체계적인 연체관리, 적극적인 채권관리를 통한 상각채권 회수 및 연체율 관리,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위험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하고, 불요불급한 판매비와 관리비 인상 억제, 경제사업 비중 확대, 저원가성 예금, e-금융 취급확대 등 조달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외형적으로는 입암동 하나로마트의 매출증대와 공격적인 마케팅, 각 사업 부문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확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한우 브랜드 축산농가 확대 및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시설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브랜드 생산기반 구축, 생축사업장을 통한 한우송아지 생산 수급 기지화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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