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학회-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

한국축산학회 한우연구회(회장 이성진)는 농업마이스터대학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대학장 송영한)과 ‘한우가격 및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한우 수급관리 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14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 민주관 강당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우연구회, 강원·충북·전남 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전공 교육생 및 졸업생, 지역 축산농가 대표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한우수급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박사는 2019년 한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1.8% 증가한 301만4000마리로 예측하고 이에 따라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4.3% 하락한 1만7021원/kg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완만한 상승세로 내다봤다. 이어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조재성 사무관 역시 사육두수의 증가가 있지만 소비량 증가로 2027년까지는 강보합세를 전망했다.
또한 수급불균형 예방시스템 마련, 한우 번식기반 안정화 방안 마련, 저등급 저지방 부위 품질향상으로 부위별 균형소비 확대 등의 수급관리 방향을 강조했다.
이후 전남, 경기,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 출신의 한우마이스터들의 생동감 있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강원도 지원으로 3개 캠퍼스에서 도내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한우과정 포함 9개과정을 운영하며, 농업마이스터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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