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경영인으로”

항상 소통하고 실천하면서
조합 비전 공유 가치 실현
사업 부진 지점 통합‧이전
성장 가능 지역 신규 개설
배합사료 공장은 현행대로
노후된 시설 현대화 추진

 

“양주축협이 전국 제일의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소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4월 12일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에 선임, 5월 4일 업무에 돌입한 양주축협 이승직 신임 상임이사의 다짐이다.
이 같은 각오를 전한 이 상임이사는 “30여 년간 협동조합맨으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조합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이사는 조합 경영 목표에 대해 ‘각 사업별 5% 이상의 성장률 달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조직의 안정화’, ‘차별화된 교육지원사업 전개’라고 밝혔다.
이의 달성을 위해 이 상임이사는 먼저 “지점 상시 순회를 통해 직원의 고충을 듣는 소통하는 경영자인 ‘발로 뛰는 경영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직원과 고객을 찾아가 사업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소통을 통해 습득한 통찰력(인사이트)으로 경영 이슈를 해결하고 조합의 발전을 일궈내는 ‘발로 뛰는 경영’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가치의 구체화, 목표의 계량화 실천 등 ‘실천하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한 이 상임이사는 “전사적 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가치의 구체화 및 목표의 계량화를 통해 실제 달성 가능한 목표설정으로 계획, 실행, 분석을 실천해 조합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또한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점의 통합 및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회천 신도시와 같은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신규지점을 개점하고 금융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용사업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발전을 위해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얼마만큼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이 상임이사는 “조합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신용사업, 보험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조합 사업에 적극 반영해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조합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합의 핵심 주력사업인 배합사료공장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주어진 조건 내에서 수익의 극대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 상임이사는 “배합사료공장의 이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노후화된 기계창지 등 고정자산 중 중요도 및 생산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현대화를 추진하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공장 재설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임이사는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양주축협을 희망과 미래가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양주축협, 조합원 모두가 잘사는 양주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직 상임이사는 1988년 양주축협에 입사한 후 지점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축협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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