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

 

최근 수년간 양호한 작황으로 인한 과잉생산으로 지나치게 가격이 떨어진 양파가격의 현실화와 가치회복을 위해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직원이 기금을 조성, 무안양파 판로확대 등 판촉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축협에 따르면 임직원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 450만원으로 무안지역 양파농가에서 조달한 양파 10kg들이 3000여망을 화순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남 관내 축협 하나로마트에 공급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고품질 무안양파의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대하기 위해 타 축협과 공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만식 조합장은 “전국 최대의 고품질 양파 주산지인 무안의 양파가 매년 반복되는 가격 폭락으로 인해 값싼 농작물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우리 고품질 무안양파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우리 축협이 농가를 헌신적으로 돕겠다”면서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의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은 지난 6월 9일 영농철 사정이 어려운 양파농가의 수확을 돕는 농촌사랑 일손돕기 봉사를 개최했고, 지난 3월에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무안군에 사랑의 쌀 1000포, 승달장학금 1000만원 및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4만원과 사랑의 쌀 1004포대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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