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 하나로마트에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도드람양돈농협 하나로마트에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점」을 개설하고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저지방육 균형소비와 소비자의 식육소비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초 식육즉석판매가공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도드람양돈농협과 구미칠곡축협 2개소를 시범조합으로 선정했다.
조합에게는 개점 컨설팅, 마케팅 및 설비를 지원했으며,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처음으로 하나로마트 내 축산물코너를 변경한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
메쯔거라이(Metzgerei)는 독일어 어원으로 식육과 함께 매장에서 햄, 소시지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상점이다.
이번 농협 1호점은 기존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특산품인 이천쌀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돈마호크 스테이크(뼈등심 + 삼겹살 + 갈비로 구성) 등 자체개발 제품과 소스, 수제맥주, 한국형 육가공품 등을 배치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6월 한달 간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김경수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형 메쯔거라이 사업이 더욱 확산 되어 저지방육 소비 촉진과 식육 소비문화 변화에 농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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