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올해 여름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농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올해 폭염이 10일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여름철 전망에 따라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축산환경 조성에 나섰다.
먼저 폭염으로 인한 발육·번식장애 등의 생산성 저하 예방을 위한 고온스트레스 예방제·면역력 강화제 구입 등 5종의 약품 구입, 여름철 복사열로 인한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에 대비해 시원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기시설·냉난방 시설·폭염예방 제빙기 등 6종의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후 재해발생시 긴급 지원 및 신속 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의 행정력 지원에 나섰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 고온 피해예방은 시원한 축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 군에서도 현장 지원과 예방 홍보를 적극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 스스로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축사 시설 점검과 충분한 물 공급, 축사 내 온도상승 차단 등 뜨거운 여름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