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조합살림 전담

대전·충남우유농협(조합장 김영남) 제6대 상임이사에 김완기(57) 관리상무가 선임됐다. 대전충남우유농협(이하 대충우유)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5월 상임이사 추천회의에서 추대된 김완기 후보자가 참석 대의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10일부터 2021년 7월 9일까지 2년.
대충우유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김완기 상임이사 당선자는 대전명문 대전상고를 졸업하고 지역 연고 은행이었던 충청은행에서 근무하다 1999년 7월 대전우유와 인연을 맺은 낙협맨이다.
20여년을 대전우유에서 주로 조합살림을 전담하는 총무 및 관리업무를 맡아왔다. 그동안 관리상무로서 대전충남우유농협이 낙농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도모키 위한 역할증진을 위해 직원의 복리와 내실 있는 조합 살림을 꾸려 온 한편 조합장의 경영방침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사업지원부서를 잘 이끌어왔다는 주위의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장과 중앙회장 표창 등 공적상을 다수 수상했다.
김 상임이사 당선자는 상임이사에 입후보하면서 조합 운영에 관한 소견서를 통해 “직원과 조합원의 화합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자립경영기반을 굳건히 하는 ‘빠른 성장보다는 튼튼하고 건강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철저한 프로젝트와 비전을 가지고 전 직원의 동참과 분발을 촉구하며 △각종 교육을 통해 자신의 맡은바 일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전문적인 인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로 달려가는 진취적인 인재, 조직의 단합과 융합을 이끄는 협력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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