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지역본부, 수출상담회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 7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국내 여러 수출업체와 관내 양파 수출농협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경남산 양파 1만톤 수출을 결의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빈지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을 비롯, 경남 관내 양파 산지농협 조합장과 실무자, 농협무역, 경남무역, 에버굿 등 수출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최근 양파의 공급과잉 우려가 큰 가운데 6월 중순 이후 중만생종 물량의 본격출하를 앞두고 양파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10여개의 수출업체와 20여개의 양파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가 함께해 수출상담을 실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양파가격 지지를 위해 1만톤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출촉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양파 수출농협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서’를 발간한데 이어 이번 국내 상담회 외에 경남 수출농협 조합장협의회에서는 해외시장 수출상담회를 수출국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양파수급안정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지자체와 사업비를 조성해 7000톤의 시장격리를 추진하는 등 수출을 포함한 전사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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