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정착…농가 소득 우선”

모든 이들의 목소리 경청
조합 사업에 적극 반영케
현장 중심의 컨설팅 통해
농가 역량 강화 수익 증대
연중 상시방역시스템 구축
청정 축산 달성 적극 지원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임이사가 되도록 입사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2019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제8대 상임이사에 선출돼 지난 16일 임기에 들어간 신임 박장훈 가평축협 상임이사의 취임 소감이다.
박 상임이사는 먼저 향후 경영방침으로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조합원 및 고객만족을 통한 사업성장 주도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 △장기적인 계획 및 목표관리로 성과중심의 경영관리 체계 강화 △전직원의 책임경영을 통한 자긍심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이의 실천을 위해 “조합원 및 고객만족을 통한 사업성장 주도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해 사업계획에 의해 원칙과 합리적인 판단으로 조합경영에 임할 것”이라면서 “대의원 및 임원뿐만 아니라 한명의 조합원, 한명의 고객의 목소리도 경청해 조합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문별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경제사업의 경우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통한 컨설팅 역량 강화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통한 안정된 축산기반 구축 △신설된 경제신사업기획단을 통한 새로운 경제사업 창출 △연중 상시방역시스템을 통한 사전 차단방역 실시 △축산종사자 교육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후계 및 핵심 양축가 확대 △신메뉴 개발을 통한 한우명가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 상임이사는 “현장중심의 축산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농가수익을 실현하고, 연중 상시방역시스템을 통한 사전 차단방역 실시로 축산청정지역을 유지해 조합원과 조합,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사업의 경우 수신에서는 우수고객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안정적 조달 확보, 여신은 건전성 제고 및 신용대출 10% 이상 안정적인 비율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보험 및 카드 부문에서는 정책성 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체크카드 활성화율 평가로 이용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 및 목표관리, 성과중심의 경영관리 체계 강화로 전직원의 책임경영을 통한 자긍심을 확대해 나가 조합이 가평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도관리 부문에서는 △진성조합원 육성 △조합원의 전이용 및 참여 유도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지도·지원 강화 △가축분뇨 안정적 수거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축사조성 유도 △대의원 전담제 활성화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경영에 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평축협맨으로써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박 상임이사는 “어려운 축산현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임직원 등 모든 조합 구성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래서 전국 최고 축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1968년생인 박장훈 상임이사는 강원대학교 축산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가평축협에 입사해 지점장(3급)을 거쳐 상무(M급)로 재직했으며,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농협중앙회 교육연수원장 표창 등을 수상 한바 있다.
박정완 기자 wan@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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