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회원들에 홍보 당부

최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여, 방역당국 등 관련 기관이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전국 각 시‧도 수의사회 및 산하단체를 통해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의사 회원들에게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외국에서 국내로 휴대축산물 등이 불법 반입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아니나, 급성형의 경우 감염된 돼지에서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현재까지 치료법 및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양돈 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김옥경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1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에 대한 특별방역 조치사항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동물보건의 전문가인 2만여 수의사 회원들은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며, 수의‧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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