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줄곧 세종공주축협 근무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 7대 상임이사에 김선(60) 현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달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추천회의에서 추대된 김선 후보자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제7대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실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7년 공주축협과 인연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32년간 줄곧 세종공주축협에서만 근무, 터줏대감으로 불리우는 김선 상임이사는 재직기간동안 예금, 대부, 공제 등 각종 업무를 두루 거쳐 왔다. 지난 2000년 8월 상무로 승진, 지점장, 구매 및 지대공장장과 관리상무를 역임, 책임자로서 조합발전에 헌신해 온 축협인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상임이사로서 경영전반을 컨트롤하면서 이은승 조합장과 함께 조합경영을 혁신, 지난해의 경우 조합 창립이래 최대규모인 44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함으로서 남다른 경영수완과 조합발전에 헌신해왔다는 공로가 인정, 재임의 영광을 안았다는 게 주위의 평가. 임기는 오는 6월10일부터 2021년 6월9일까지 2년.
김 이사는 이번 상임이사 임용에 나서면서 경영계획서를 통해 공주와 세종시 축산인의 권익증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축산물 판매 역량 강화 △직거래 중심 유통구조 개선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 △건전경영 기반 구축 등 사업 및 조합 발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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