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교직생활 보람" 소감

 

황의경 상지대 동물자원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2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퇴임식은 지난 1일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정의룡 학장을 비롯해 교수, 재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의경 교수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입사해 병리진단과에서 근무하다, 2000년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학과장·실습목장장·생명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3월부터는 상지대 명예교수와 함께 신약 독성 시험기관인 (주)크로엔에서 병리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황의경 교수는 퇴임사에서 “20년간 교정에서 후학을 양성한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동물자원학과 학생들과 학교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 황 교수는 재학생들을 위해 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퇴임에 앞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경기도지회에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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